결국 장진영씨가 유명을 달리했다.
(위에 adenoma, 위키피디아)
별로 관심있게 보던 배우는 아니지만,
또 그렇다고 그렇게 관심이 없는 배우는 아니였던게
작년 이맘때쯤 위암이라고 선고를 받은것으로 기억을 하기 때문이다.
위암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,
이는 병기가 진행될 수록 점점 더 주변 장기로의 전이가 더 용의하고
따라서 수술이 안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안다.
하지만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말했지만
위암, 대장암 같은 경우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
오히려 더 잘 될수도 있는데 구지 돈들여가면서 미국까지 간 이유는 무엇일까?
http://neville.textcube.com/29 <-친절하신 네빌님의 링크
대부분의 소화기 암 치료 성적은
한국과 일본이 미국과 유럽쪽을 크게 상회한다.
이는, 같은 병기에 잇는 암이 있을때는
미국보다 한국에서 치료받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하다는 말이다.
하지만, 문득 이 포스트를 처음에 쓰면서 생각했던 것을 쓰고 있는데
중간에 떠오른 생각이, 한국에는 pallitive care, 즉,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쪽으로는
미국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.
즉, 암이 너무 퍼져서 더이상 손 쓸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고 하면
오히려 한국보다는 미국의 요양원에 있는 것이 더 삶의 질에는 괜찮지 않을까?
어쨌던.. 장진영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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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고나서 생각해보니
장진영씨에 대하여 내가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은 바로
장진영씨가 구당에게 침을 맞으면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다.
...
침으로 암을 치료한다?
하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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